그레타 툰베리·알렉세이 나발니·WHO...노벨평화상 누가 받을까
그레타 툰베리·알렉세이 나발니·WHO...노벨평화상 누가 받을까
  • 최현지 기자
  • 승인 2021.02.03 14:01
  • 수정 2021-02-03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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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수상 유력 후보 설문조사 결과 공개
그레타 툰베리 ⓒAP/뉴시스.여성신문
그레타 툰베리 ⓒAP/뉴시스.여성신문

스웨덴의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8),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5),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물망에 올랐다. 

지난 1월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노르웨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툰베리, 나발니, WHO는 의원들의 만장일치 지지를 받았다. 

툰베리는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저항하고 목소리를 내는 10대 운동가로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 캠페인 그룹을 공동 창립한 인물이다. 2019년부터 매년 노벨평화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러시아 학자들이 지명한 나발니는 “러시아의 평화적 민주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후보에 올랐다. 나발니는 기업들이 푸틴 대통령을 위한 호화 궁전을 만드는 데 수십억 달러를 썼다는 내용을 고발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는 이유로 구금 중이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하며 러시아 전역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사진은 2019년 7월 20일 공정선거를 요구하는 시위 현장에서 가두행진을 하던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러시아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사진은 2019년 7월 20일 공정선거를 요구하는 시위 현장에서 가두행진을 하던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는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이 후보에 포함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Black Lives Matter)’ 운동도 후보에 올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회가 지명한 노벨평화상 후보자가 2019년을 제외하고 2014년부터 매년 최종 수상자가 됐다고 헨리크 우르달 오슬로평화연구소장이 말했다. 후보 지명은 31일 마감됐다. 

수상자를 최종 결정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지명된 후보자를 언급하지 않으며 지명에 실패한 후보자를 포함해 모든 후보를 50년간 기밀 유지한다. 그러나 지명자는 자신의 선택을 공개할 수 있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기한은 지난 1일로 끝났다. 노벨위원회는 3월 말까지 최종 후보 명단을 추리고, 10월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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