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올해 150억달러(약 16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전체 매출은 594억∼614억달러(약 66조3000억∼68조5000억원)로 제시했다.
올해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3.00∼3.10달러에서 3.10∼3.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화이자는 "백신 매출 전망을 추가로 상향한 데 따른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1월 31일까지 전 세계에 650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2900만회분을 공급했으며, 오는 7월 말까지 추가로 2억회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백신 생산을 늘리기 위해 최근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손잡았다. 사노피는 오는 7월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화이자는 자사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듣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더라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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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운 기자
js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