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당대표 성추행 이후 의정활동에 복귀했다.
장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국회 전경 사진을 올리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려 깊은 지지와 연대에 힘입어 다시 일상으로의 한 걸음을 내디딘다”고 밝혔다. 이어 “차분히 할 일들을 하겠다”며 “함께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썼다.
그는 지난달 28일 성추행 피해 사실을 밝힌 뒤 국회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장 의원은 가족과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와 본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다시 나섰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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