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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치즈크림

스파게티 '입맛당겨'

칼국수, 냉면도 좋지만 가끔은 스파게티를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스파게티는 파스타의 일종으로, 파스타의 종류는 600여 종에 이른다. 가운데 구멍이 뚫린 마카로니나 국수처럼 생긴 스파게티, 넓적한 라자냐 등이 모두 파스타다. 물론 스파게티가 가장 유명하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파스타는 이탈리아 요리지만 이 밀가루 반죽음식은 기원전 3000년경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졌고 11세기에야 이탈리아에 소개됐다. 1295년 마르코 폴로가 전했다는 설도 있다.

스파게티는 어떤 소스와 함께 먹느냐가 중요하다. 우리에게는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가 대표적이다. 크림소스는 면에 소스가 골고루 묻어나야 맛있다. 느끼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크림 소스 특유의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토마토소스는 토마토의 새큼한 맛과 월계수 잎 향내가 어우러지면 그만이다. 수원역사내 마요마요(031-240-1665)에서는 부드러운 치즈크림소스 스파게티와 해물이 듬뿍 들어간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만나볼 수 있다.

최예정 기자shoooong@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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