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쇼핑하는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어린이용 놀이방이 대부분 무료인데 남성용 메너가르텐의 이용료는 10유로다. 점심식사와 맥주 2잔이 포함된 값이다.
또한 이곳에는 장기, 카드, 축구중계 등 남성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까지 골고루 갖추어져 있다. 개장한지 한 달도 안 돼 매주 토요일이면 “부인 손에 이끌려온 남성들로 북적북적한다”고 행복에 젖은 카페주인은 전한다.
또한 “단골 손님 중 한 분이 부인이 쇼핑하는 동안 남자들끼리 모여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메너가르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조한나 독일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