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의 의미 되돌아보게 하는 전시
3월21일까지

DTC 아트센터 2020 연례 기획전 '숨쉬다' 공식 포스터 ⓒDTC 아트센터
DTC 아트센터 2020 연례 기획전 '숨쉬다' 공식 포스터 ⓒDTC 아트센터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숨쉬기’를 다룬 전시가 열린다.

대전터미널시티(DTC)는 오는 3월21일까지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복합터미널에 위치한 DTC 아트센터에서 ‘2020 연례 기획전 숨쉬다’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숨쉬기에서 출발해 일상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작가 7인의 작품을 통해 성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탈북 작가인 선무 작가의 회화 6점을 통해 가족과 고향에 대한 소중함 또한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탈북 작가 '선무'의 회화 작품 '먼길' (2020) ⓒDTC 아트센터
탈북 작가 '선무'의 회화 작품 '먼길' (2020) ⓒDTC 아트센터

이외에도 박재철(회화), 오정일(회화), 이기일(설치), 전희경(회화), 홍상곤(회화), 황성준(회화) 등의 작가가 참여했다. 

DTC 아트센터는 대전복합터미널 내의 오픈형 갤러리로, 시민들이 통행하며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다. 

이영민 DTC 아트센터 관장은 “생명의 근간이 되는 ‘숨’으로부터 일상의 삶에서 자연의 생명체들로 이어지는 생명의 흐름을 한번 생각해보는 다양한 시각 이미지를 마련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힘겨운 삶에 작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