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옷을 두텁게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19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옷을 두텁게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수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중부지방 등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다시 쌀쌀한 날씨가 찾아온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7도 떨어지면서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가 되면서 쌀쌀하다.

낮 기온은 4~9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28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28일부터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 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0도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려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고 밤 사이 기온이 떨어져 수증기가 응결돼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

서해안에 위치한 영종대교∙인천대교∙서해대교, 낮은 구름대의 영향까지 받는 산지도로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남부먼바다에도 바람이 10~16m/s로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