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재연기 혹은 무관중 개최 여론 높아

[도쿄=AP/뉴시스]일본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왼쪽)이 16일 오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오른쪽)와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회담 전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11.16.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AP/뉴시스·여성신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올여름 도쿄올림픽이 열릴 예정이며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현지시간 21일 "현시점에서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23일에 개막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길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플랜 B'가 없는 이유이자 우리가 올림픽 경기들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전념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도쿄올림픽 개최를 약 6개월 앞두고 이뤄졌다.

일본은 작년 초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올림픽 개최를 넉 달 앞두고 개최를 1년 연기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올림픽을 다시 연기하거나 관중 없이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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