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표명한 박영선 장관 "상황이 상당히 무거워졌다"
사의 표명한 박영선 장관 "상황이 상당히 무거워졌다"
  • 김현희 기자
  • 승인 2021.01.20 10:35
  • 수정 2021-01-20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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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0년도 중소기업 수출 동향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0년도 중소기업 수출 동향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사의를 표명했다.

중기부는 이날 기자단에게 "박영선 장관은 조금 전 오늘 아침 사의 표명을 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오후 2시 대전청사에서 예정됐던 중기부 확대간부회의를 정상적으로 주재하며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별도의 이임식은 없다.

그는 전날 'SBS 8 뉴스'에 출연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원래는 중기부 현안이 많아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했었다"며 "지금은 상황이 상당히 무거워졌기 때문에 다른 선택을 할 여지가 당을 위해서는 없지 않나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사실상 서울시장 경선 출마 의사를 표명한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빠르면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타부처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이번 개각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일정과 맞물려 있어, 출마하는 박영선 장관의 스케줄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많았다. 민주당은 서울시장 경선 일정 시작일을 21일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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