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마스터클래스'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
매월 국내외 IT 업체 전문가 초청해 성공 노하우 공유

장유성 SSG닷컴 본부장(왼쪽)과 박세헌 당근마켓 부사장이 마스터클래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SG닷컴
장유성 SSG닷컴 본부장(왼쪽)과 박세헌 당근마켓 부사장이 '마스터클래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SG닷컴

SSG닷컴이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T) 업체의 전문가를 초청해 성공 노하우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마스터클래스'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미나의 대주제를 '혁신'으로 정한 만큼 치열한 경쟁을 뚫고 두각을 나타낸 기업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강연은 지난 15일 박세헌 당근마켓 부사장과 함께 진행했다. 당근마켓은 IT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기업이다. SSG닷컴은 선정 이유로 "상대의 장점을 배우고 새로운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중고거래를 중심으로 온라인 지역 연결 플랫폼으로 성장한 당근마켓은 지난해 월간 순활성자 수(MAU)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박 부사장은 우아한형제들, 엔씨소프트, 네이버, 현대카드 등 주요 혁신 기업을 거쳐온 경험을 인정받아 이날 발표자로 선정됐다.

이날 '신뢰, 충돌, 공유, 피드백'이라는 주제로 인사 및 기업문화 업무를 총괄하는 박 부사장이 직접 당근마켓과 우아한형제들과 같은 스타트업 특유의 일하는 방식·비즈니스 성공의 노하우 등에 대해 자유롭게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최대한의 자율을 보장하는 것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구성원에 대한 이해가 전제돼야 조직의 성과로 이어지고, 이것이 모여 전체 기업의 성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약 1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의 '웨비나'(웹+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유성 SSG닷컴 Data/Infra본부장은 "이번 웨비나는 회사 구성원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넓히고 새로운 시야를 확보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진 리더를 초청해 매월 한 번씩 웨비나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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