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솔로 데뷔곡인 '솔로'(SOLO)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6억 뷰를 돌파했다. 이 기록으로 제니는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유튜브 최초·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의 ‘솔로’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5시 19분께 유튜브에서 6억뷰를 돌파했다. 2018년 11월 공개된 지 26개월 만의 기록으로,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 사상 최다 조회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솔로'는 제니가 블랙핑크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 주자로 나서 발표한 노래다. 이별 후에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면모를 솔직한 가사로 풀어낸 힙합 장르 곡이다. 발매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실시간·일간·주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이른바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또 40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당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0위 안에 들기도 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유튜브 조회수 10억뷰 이상 뮤직비디오 3편을 비롯해 억대뷰 영상만 총 25편을 배출했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월 16일 정오 기준 5570만명 이상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를 통틀어 2위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비대면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YG 팜 스테이지(PALM STAGE) - 2021 블랙핑크 : 더 쇼(BLACKPINK: THE SHOW)’를 개최된다.

최현지 기자 chj@women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