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한부모가족의 날’ 제정 1주년 ‘2019년 가정의 달 기념식’이 열려 내빈과 참가자들이 다양한 가족과 함께 하는 실천약속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1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한부모가족의 날’ 제정 1주년 ‘2019년 가정의 달 기념식’이 열려 내빈과 참가자들이 다양한 가족과 함께 하는 실천약속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여성가족부가 다양한 가족의 복지 증진에 헌신하고 평등한 가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국민들을 발굴한다.

여가부는 ‘2021년 가정의 달 기념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국민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2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 대상은 정책 현장, 지역 사회 또는 가정에서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제고,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족 문화 확산 및 가족 복지를 위한 정책 개발 등 가족 분야에서 최소 2년 이상 헌신해 온 일반 개인, 단체 등이다.

포상 규모는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 포상 15점과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70점으로 총 85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추천을 받은 자는 공개 검증, 공적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포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된다. 2021년 5월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포상을 수여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성평등한 가족 문화 조성 및 일·가정 양립 확산 등 가족 관련 정책 개발에 힘쓴 강경희 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자립 지원 및 인식 개선 활동에 힘쓴 장희정 (사)한부모가족회 한가지 상임이사가 각각 훈장과 포장을 받았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때에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과 포용적 문화 조성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계신 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발굴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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