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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 꼬마야 뒤를 돌아라”

푸르른 가을 하늘 아래 아이들과 함께 줄넘기를 하는 어른들의 표정이 천진난만하기만 하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앞 운동장에서는 보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대안적인 육아 정보를 나누는 '2003 공동육아한마당'이 열렸다.

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이 주최하고 여성부가 후원한 이 행사엔 전국 70여개 공동육아 어린이집, 지역공동체학교, 대안초등학교의 어린이, 부모, 교사 등 3000여명이 참가했으며 각종 문화공연과 대동놀이,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준비한 작품 전시회,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공동육아 가족들과 명사들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하게 사고 파는 벼룩시장 등 한마당의 모든 수익금은 저소득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보육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부모들이 출자금을 내 협동조합 형식의 보육시설을 설립, 지역사회 공동체 속에서 육아문제를 함께 해결하는'공동육아 협동조합'은 지난 94년 처음 설립된 이후 98년 20개, 2001년 48개로 급증했으며 18일 현재 전국 72개소에 이른다.

동김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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