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연구회(공동대표 정현백·강이수)는 4월 2일부터 6월 4일

까지 매주 월·목요일 저녁 7-9시에 대우학술재단에서 교육강좌를

실시한다. 교육 주제는 ‘지방자치시대의 여성과 정치참여’(매주

월요일)와 ‘페미니즘과 근대성’(매주 목요일). 정치와 여성운동 일

선에서 활동하는 이들과 학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전자의 주제는 4월 6일부터 한양대 이기옥 교수의 ‘선진국의 지자

제 조직과 활동’을 시작으로 김영희 서울시의원의 지방의회 조직

및 활동, 권문용 강남구청장의 생활정치와 직접민주주의, 이인제 국

민신당 상임고문의 여성의 정치참여, 이미경 한나라당 의원의 한국

여성정책론, 이은영 한국외국어대 교수의 여성복지와 정치할당제 등

6월 1일까지 총9회의 강연이 전개된다.

4월 2일부터 이남희 서울대 강사의 ‘근대사회의 시작과 여성운동

의 출현’으로 시작되는 후자의 주제강연은 6월 4일까지 총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배은경 충남대 강사의 90년대 성담론, 장하진 충남대

교수의 여성노동현실, 정유성 서강대 교수의 남성의 성문화,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의 페미니즘과 민족주의 등이 소주제.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수강료는 총14만원. 문의 (02)

887-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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