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경찰서 ⓒ뉴시스
청주 청원경찰서 ⓒ뉴시스

실종됐던 60대 치매 여성이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12일 오후 5시께 청주시 흥덕구 석곡동 전원마을 공사장 인근에서 김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곳은 김 씨 자택에서 5킬로미터가량 떨어져 있다.

김 씨의 가족은 지난 2일 오전 6시 21분께 치매를 앓는 김 씨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모충동, 산남동, 성화동, 개신동 등을 수색해왔다.

경찰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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