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건강생활백서] 비대면 시대, 거북목 환자 증가
[W건강생활백서] 비대면 시대, 거북목 환자 증가
  • 정리 = 신지민 기자
  • 승인 2021.01.13 10:17
  • 수정 2021-01-1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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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마스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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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주로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사용하면서 경추와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감이 유발된다. 뒷목과 어깨 통증을 느끼는 거북목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경추는 머리의 무게를 유연하게 지탱하기 위해 알파벳 C자 모양의 커브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나쁜 자세 습관으로 점차 일자 형태로 변형되면서 거북목증후군을 유발한다. 최근 비대면 시대에 접어들면서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있는 청년층에게 흔히 발병된다. 

거북목 증후군은 잘못된 자세의 대표 원인 중 하나다. 그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머리를 내밀 때,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모니터의 높이가 눈높이보다 낮을 때, 수면 시 지나치게 높은 베개를 사용할 때 등 목에 무리를 가하는 행동들을 할 때 찾아올 수 있다. 

경추 질환에 속하는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하면 초기에 목 통증을 느끼는데 주로 뒷목과 어깨 근육이 뻐근하고 아프다. 점점 등이 구부정하고 고개가 거북이처럼 앞으로 나오고 등 쪽으로 담이 자주 찾아온다. 또 잠을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목 주변이 뻐근하며 팔이 저린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다양한 통증들이 느껴져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집중력이 떨어져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잠실 송파역에 위치한 서울큐재활의학과 이승민 원장은 "거북목 증후군이 찾아오면 목뼈의 변형이 이미 시작된 경우로 우리 몸의 중심과도 같은 목이 틀어지면서 목 디스크와 함께 다른 척추질환도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목 디스크는 경추 뼈 사이에 위치해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라고 덧붙였다. 

거북목증후군 치료를 위해 병원에 찾아가면 간단한 검사로 목의 변형 정도를 파악하고 진단해 적합한 치료가 진행된다. 목 디스크 전 단계인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의 경우 비수술 치료방법인 교정치료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잘못된 자세에서 찾아오는 만큼 체형 교정 치료인 도수치료를 통해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신체의 어긋난 뼈와 관절, 경직된 근육을 바로잡아 주는 치료이다. 단순히 특정 부위의 통증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틀어진 체형 전체적으로 균형 맞춰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준다. 마취나 절개를 하지 않는 비수술적인 치료로 고령자와 후유증의 부담이 큰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수치료사 숙련도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어 풍부한 경험과 숙련도를 갖춘 치료사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거북목증후군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 스스로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면 나도 모르게 편한 자세를 찾아 틀어질 수 있는데, 1시간에 1번씩 무조건 일어나 가슴을 펴고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수시로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거북목증후군 예방을 할 수 있고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글/그림 = 토마스애드 (tomas.ad777@gmail.com)
도움말 = 잠실 송파역 서울큐재활의학과 전문의 / 이승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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