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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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작곡가 김형석이 체중 감량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김형석은 내게 오는 길, I Believe, 너의 뒤에서, 그대 내게 다시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이다. 평소 방송에도 자주 나와 푸근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11일 21kg의 감량소식을 전했다.

그는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비만관리를 하지 않으면 건강상 좋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김형석 측이 전한 내용으로는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공황장애,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질병 위험이 높다는 진단이다.

작곡가의 특성상 야간 작업이 많고 이로 인해 생활습관 붕괴 및 야식을 주로 게 되어 생긴 비만이라고 말한다. 특히 본인도 체중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컨디션이 떨어지고 자고 일어난 후에도 몸이 찌뿌드드하고 상쾌하지 않아 곡 작업을 할 때도 감각이 무뎌지는 걸 느낄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감량을 시도 및 성공했지만 요요현상의 반복으로 꾸준한 성공을 하지는 못했다고 토로한 적이 있고 이번에는 요요를 방지하기 위해 헬스케어 그룹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 그를 도운 헬스케어 그룹을 거친 연예인들도 화려하다. 박봄, 이영현, 허각, 신동, 서경석 등 이다.

현재 김형석은 21kg을 감량하며 혈압이 정상 범위로 돌아다. 그는 “대학교 때 체중이 73kg이었는데 지금이 딱 그때 체중이다. 30년만에 최저 체중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며 “그런데 다이어트 하는 과정이 예전과 다르게 전혀 힘들지도 않고 굶으면서 하지도 않아 너무 편하고 쉬웠다”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김형석은 포털 사이트 오디오 클립에서 운영하는 ‘김형석 피아노 뮤직테라피’ 채널을 통해 ‘anti-stress’와 ‘lullaby’라는 두 개의 피아노 연주곡 음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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