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아 검사량 절반으로 감소한 영향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65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은 419명, 해외 유입은 32명이다.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1일 451명을 기록한 뒤 41일 만에 다시 400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확진자가 감소한 이유는 하루 전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9일(5만9612건)에 비해 10일 검사 수가 절반가량(2만8222건)으로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451명 증가해 6만911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37명, 경기 142명, 인천 1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297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광주 24명, 부산 16명, 울산 14명, 경남 13명, 강원과 대구 및 충남 각각 10명, 충북 9명, 전북 6명, 경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대전 1명 등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5명 발생해 총 114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5%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143명이 늘어 총 5만255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6.04%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707명이 감소해 총 1만5422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줄어 395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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