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남아공 유행 코로나19와 일부 달라"

8일 일본 도쿄도의 술집 앞을 한 남성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8일 일본 도쿄도의 술집 앞을 한 남성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일본에서 새로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정부는 브라질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들어온 10대~40대 4명이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4명은 2일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공항 검역소에서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이들의 바이러스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의 바이러스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와는 공통되는 부분이 있으나, 일부가 달라 새로운 유형의 변이 코로나19로 확인됐다.

4명 중 3명은 공항 도착 당시 호흡증상 악화, 발열, 목의 통증 등 증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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