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인근 한강 결빙 ⓒ뉴시스
한강 결빙 ⓒ뉴시스

10일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서울 전 지역에 오후부터 1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서울시가 제설장비를 배치하고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대책에 착수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 긴급 브리핑에서 "시민들의 협조와 각 자치구의 노력으로 주요 도로 제설을 완료했으나, 오늘 오후 서울 전 지역에 1cm 내외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며 "사전에 제설장비를 배치하고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대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24시간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서울시는 주요 지역에 830여 대의 제설장비와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급경사와 취약도로 중심으로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여 교통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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