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계열사 상생평가 A+등급 받아
협력사 대금, 판로개척 및 설비 등 지원도

 

효성 사옥 Ⓒ효성
효성 사옥 Ⓒ효성

효성이 협력사의 기술·판로개척·재무·시스템 등 전반적인 분야를 지원하며 상생경영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효성에 따르면 이 같은 상생 노력을 인정받은 효성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의 ‘사회’ 항목에서 전 계열사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효성은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기술·판로개척·재무·시스템 등 전반적인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한 202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의 기업 상생을 평가하는 사회 세부항목에서 전 계열사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효성은 협력사가 핵심 경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비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안정적인 공급기술력과 시스템 뿐 아니라 원가를 절감해 매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이에 더해 생산관리 시스템, 원격 검수 시스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등도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효성은 국내외 전시회에 동반 참석하고 최근에는 온라인 전시회 등을 통해 협력사가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또,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위해 대금을 익월 10일 현금으로 지금하며 한국수출입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의 해외현지법인에 대출금리 인하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1차 협력업체 뿐 아니라 2,3차 협력사까지 대금이 제대로 지급되는지 모니터링해 상생경영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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