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최대 페미니스트 단체 'NOW'

~b7-1.jpg

이번 호부터 세계의 대표적인 여성단체 8곳을 소개한다. 이들 단체는 여성의 권리 신장 및 모든 형태의 억압, 성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여성운동사에 굵직굵직한 기록을 남긴 이들의 대표적인 활동 내용을 이어 연재한다. <편집자 주>

NOW(The National Organization for Women http://www.now.org)는 미국 내 최대 페미니스트 단체로서 현재 50만여명의 정식 회원이 등록돼 있다. 미국의 50개 주와 콜롬비아 등에 550여개의 지부가 개설돼 있다.

1966년 창립된 이래 여성의 권리 신장 및 모든 형태의 억압과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모든 여성에게 평등권을 실현시키고자 각종 행동 지침을 선도해 왔다. 특히 NOW는 직장, 학교, 사법제도 및 기타 사회 각 분야에서의 차별과 억울함을 없애고 사회 전반에서의 여성 평등과 정의를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개별 여성의 안전한 출산권 및 낙태권 보장과 모든 형태의 폭력 종식, 그리고 인종 및 성차별을 뿌리뽑기 위해 활동한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두 가지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일반 대중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과 정계 및 법조계 등의 사회 지도층에 있는 여성들을 운동가로 길러내는 전략이 그것이다. 1960년대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한 대중 집회를 시작으로 1978년 헌법의 평등권 조항 수정 지지 집회, 1992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낙태 옹호 집회, 1995년 최초의 여성에 대한 폭력 반대 집회 등 여성운동사에 있어 굵직굵직한 수많은 시위와 집회를 통해 여성의 단결된 힘을 알리고 여성의 권리를 인식시켰다. 현재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NOW는 정치, 경제, 사법 제도 내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여성 차별을 뿌리뽑기 위해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선거를 통해 지방 의회 및 연방 의회에 진출하고 법조계에 진출하도록 조직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최초로 직장 채용시 성차별 금지를 이끌어낸 1969년 Weeks v. Southern Bell 승소 사건을 비롯해 NOW는 이후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차별 근절을 위한 법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회적으로 소외당해온 여성과 소수 민족 출신에게 공직의 3분의 1을 할애할 것을 주장하는 등 인종 차별 종식과 다문화주의를 증진하기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매스미디어와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해 그 활동무대가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아시아 등으로 넓어져 범 세계적 페미니스트 단체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

번역자원활동가모임 전사라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