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집 『귀를 열고 길을 열다』 온택트 북콘서트
서울시장 경선 출마 임하는 각오 다져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한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화면 캡처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한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화면 캡처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선언을 한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서울시장 경선 출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6일 조 구청장은 자신이 출간한 에세이집 『귀를 열고 길을 열다』 온택트 북콘서트를 열고 “만약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다음 단계는 재선 준비”라며 “서울시의 현재 문제는 1-2년 안에 해결되지 않는다. 25개 중소도시가 모여있는 서울을 세계적인 플랫폼 도시로 성장시킬 기반을 마련하려면 5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말했다.

그는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여당 구청장들과도 잘 어울려 시정을 운영해나갈 수 있다”며 “그 방법은 시민을 바라보는 것이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은 구청장들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야당 소속 단체장이다.

또한 “대선을 바라보는 정치인 출신 서울시장이 아닌 행정을 잘하는 서울시장을 선택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서울 시정 경험이 없는 초보 운전자, 대선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보는 과속 운전자, 유턴해서 돌아온 불량 운전자에게 맡길 수 없다”고 경선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들을 지적했다. 이어 “준비되고 일 잘하는 10년 무사고 모범 운전자에게 맡겨야 한다”며 “지체 없이, 연습 없이, 시민을 어벤져스로 삼아서 ‘어벤져스 조반장’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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