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입 4시간 만에 "사태 종료"

현지시간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워싱턴 미 국회의사당 벽을 기어오르고 있다. ⓒAP·뉴시스·여성신문

미국 의회에 몰려간 지지자 중 한 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미국 NBC방송은 6일(현지시간) “미 연방 의사당 내 총격 부상자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에 불복하며 6일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 난입했다.

이때 한 여성이 의사당에서 가슴에 총을 맞아 중태에 빠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AP통신은 의사당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과 대혼란이 빚어지는 와중에 1명이 총을 맞았다고 전했다.

NBC방송은 의사당 안에서 1명이 법 집행관의 총에 맞았다고 보도했다.

CNN은 또 시위 군중의 폭력 사태로 여러 명의 경찰관이 다쳤으며 최소 1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알렸다.

한편, 미 의회의사당 의사당 건물 내 시위대가 정리되고 안전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가 난입한 지 약 4시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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