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도 유기농 생리용품 기부
코미디언 김영희와 김혜선이 저소득 여성청소년을 위해 필수위생용품인 생리대를 후원했다.
은평기쁨의집은 6일 "두 분이 3일 뜻을 모아 아이들이 편안하게 제품을 쓸 수 있도록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영희와 김혜선은 지난해 4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대구경북지역 여성 의료진에게 생리대를 비롯한 여러 물품을 기부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유기농 생리대를 판매한 후 판매수익금을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는 기부마켓을 오픈했다.
또 SNS를 통한 공동구매를 기획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를 결성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김영희는 은평기쁨의집에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혜선 역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뜻을 모아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희 수습기자
gyu@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