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로 사람을 바꿔야 정책이 바뀌어 국민의 삶이 바뀐다”며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나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곧 2020년과 작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과 함께 두려움, 무기력, 좌절감도 함께 떠나 보내고 이제 우리는 힘차게 새해로 나아갑니다”라며 “눈물 대신 웃음을, 패배 대신 승리를, 분열 대신 통합을 쟁취하는 신축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로 사람을 바꿔야 정책이 바뀐다”며 “정책이 바뀌어야 국민의 삶이 바뀐다. 선거로 국민 삶을 지켜야 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저 나경원도 2020년의 아픔을 훌훌 털어버리고 이제 국민과 다시 시작하겠다”라며 “마음 굳게 먹겠다. 더욱 단단해지겠다. 반드시 국민 살리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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