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1명...누적 900명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며 영하권 날씨를 보이는 3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며 영하권 날씨였던 30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은 940명, 해외 유입은 27명이다. 28일부터 이틀 연속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했으나 30일 다시 9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67명 증가한 6만740명이다. 30일 자로 누적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365명, 경기 219명, 인천 5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43명이다. 

지역별로 부산 72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충북과 경북, 경남 각각 22명, 충남 17명, 전북 11명, 제주 9명, 광주 8명, 대전 6명, 전남 5명 등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타났다.

사망자는 21명 발생해 총 90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8%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36명이 늘어 총 4만227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69.5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10명이 증가해 총 1만7569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 늘어 344명으로 집계됐다.

30일 하루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5만4358건으로 전날 6만1343건보다 약 6000여 건 감소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0일 4만724건의 검사가 이뤄졌으며 전날 대비 13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4일부터 17일간 총 63만448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확진자 1700명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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