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은평사랑 전통장(醬) 나눔 행사 ⓒ은평구청

서울 은평구보건소는 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건강증진과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담근 된장과 간장을 건강취약계층(찾동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은평사랑 전통장(醬) 나눔’ 행사를 지난 23일 진행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장독대 사업’은 기존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장담그는 행사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이 불가해 사업 진행 방법을 변경, 건강증진과 직원들이 장담기를 배워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자원한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4월에 장담기를 시작해, 5월에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고, 11월에 된장과 간장을 완성했다.

이 된장과 간장은 16개동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간호사들에게 전달되어 동별 건강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된장과 간장을 나누어 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이웃과 함께하는 은평사랑 전통장 나눔은 건강증진과 직원들의 온정가득한 마음으로 이루어져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구민들이 훈훈한 연말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