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18회 미래의 여성지도자상’]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2021 제18회 미래의 여성지도자상’]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1.01.02 10:10
  • 수정 2021-01-05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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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18회 미래의 여성지도자상
전문성·공익성·여성 리더십 기준
각계에서 맹활약 7인 선정
‘2021 제18회 미래의 여성지도자상’ 수상자 7인. ⓒ여성신문
‘2021 제18회 미래의 여성지도자상’ 수상자 7인. ⓒ여성신문

 

여성신문이 선정한 ‘2021 제18회 미래의 여성지도자상’(미지상) 수상자는 총 7명이다. 전문성을 살려 뚜렷한 성취를 이루고 공익성 사명감으로 여성 리더십을 발휘해온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김영서 작가 △김은희 테니스 코치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안젤라 킬로렌 CJ E&M 아메리카 CEO △은선심 전국전력노조 한일병원지부 위원장 △이영 양육비해결총연합회 대표 △이진희 관세평가분류원장 등 7인이다(가나다 순).

김영서 작가 9년간 친족 성폭력 피해로부터 살아남은 생존자다. 2011년 펴낸 수기집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이매진)에 자신이 경험한 피해를 기록했다. 그동안 ‘은수연’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던 그는 2020년 본명을 드러내고 세상 앞에 섰다. 성폭력 예방 교육강사, 디지털 성폭력 피해 상담가로 일하며 다른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김은희 테니스 코치는 성폭력 피해자의 ‘침묵’을 대신해 싸우는 ‘조력자’다. 2016년 체육계 성폭력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 올린 ‘체육계 미투 1호’인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계 내 성폭력 문제를 세상에 드러내고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배진경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는 20년 넘게 여성노동 현장을 뛴 활동가다. 1998년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선전홍보부장을 시작으로 22년째 여성노동자와 비정규, 가사노동자의 인권 문제에 기여해 왔다.

안젤라 킬로렌 CJ E&M 아메리카 CEO는 한국 문화의 매력을 널리 퍼뜨린, ‘숨은 공헌자’다. 미국 내 CJ E&M 영화 배급, 엠넷(Mnet)과 티비엔(tvN) 채널,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 케이콘(KCON)을 총괄하면서 한국 드라마·영화·음식·음식 통합 홍보 마케팅을 이끌었다.

은선심 전국전력노조 한일병원지부 위원장은 남성이 다수인 전력노조 지부위원장 중 유일한 여성 위원장이다. 10년째 노조위원장으로 이하며 비정규직 150여명의 정규직화와 임산부 근로자의 근로시간 2시간 단축, 육아휴직기간 3년 확대, 임산부 야간근로 금지 등 여성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에 기여했다.

이영 양육비해결총연합회 대표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사이트인 ‘배드파더스’와 협력해 양육비 미지급 피해의 실태를 알렸다. 특히 관련 법안의 입법 촉구 활동을 벌여 최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회 통과에 기여했다.

이진희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장은 관세청 개청 이래 처음 탄생한 여성 관리자다. 관세청 내에 WLB(Work & Balance) 추진단장을 맡아 양성평등 인식 개선 및 근무 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 

‘2018 제16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미지상 수상자와 참석자 등 200여명이 ‘#With you’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여성신문
‘2018 제16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미지상 수상자와 참석자 등 200여명이 ‘#With you’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여성신문

 

여성신문사는 2001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차세대 여성 리더를 미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조직의 ‘중심’, ‘허리’로서 맹활약하는 여성들이 한국 사회를 이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연대와 응원의 상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미지상은 지난 2001년 9명의 차세대 여성 리더를 선정한 이래 2021년 수상자까지 합치면 총 144명의 여성 리더들을 발굴해 왔다. 역대 수상자들은 지금 각 분야를 대표하는 리더 반열에 올라 후배들을 이끄는 한편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하며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지도자로 성장했다. 

이수정(2015년 수상)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미지상을 거쳐 2019년 여성신문 선정 ‘올해의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서영교(2006)·이수진(2013)·정춘숙(2013)·진선미(2011) 의원 등 국회에 입성한 수상자도 다수다. 김제남(2005)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정영애(2004)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 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위원회 수석전문위원도 미지상 ‘동문’이다.  문화예술인 중에도 김꽃비(2017) 영화배우, 김선우(2013) 시인, 문소리(2018) 영화배우·감독, 장한나(2011) 첼리스트, 장유정(2011) 연출가 등 수상자들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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