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세 번째 검찰 조사 받고 있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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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기간 중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연 유튜버 국가비(본명 국 가브리엘라)가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3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국 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국 씨는 지난 10월 영국에서 들어와 2주 동안 자가격리 기간 중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생일파티 영상을 올리며 논란에 휩싸였다. 국 씨는 뒤늦게 영상을 삭제하고 해명 글을 올렸다.

마포구보건소는 국 씨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국 씨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것으로 봤다.

경찰 관계자는 “자가격리는 외부와 차단된 상태여야 하므로, 다른 사람을 초대하는 행위도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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