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프로그램 설치 불편 없이 한 번에
향후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서비스 확대 예정

‘더강남’앱 실행 화면 ⓒ강남구청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더강남’ 앱에서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와 차량번호 입력으로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조회·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강남’ 앱 공공서비스 메뉴에 개설된 ‘주정차위반 과태료 납부서비스’는 지방세 납부 때마다 ‘액티브엑스(X)’ 같은 보안프로그램 설치나 과태료 전자납부번호 입력 등의 불편을 없앴다.

본인확인 절차와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강남구의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조회할 수 있으며, 카드나 ‘NHN페이코’ 간편결제시스템으로 납부할 수 있다. 

향후 ‘카카오페이’ 등 다수 이용자를 확보한 민간 간편결제서비스와 추가로 연계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14일부터 단속 구역 내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는 ‘불법주정차 CCTV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은승일 주차관리과장은 “대한민국 대표 ‘온택트리더’로서 공인인증서 없이도 누구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 ⓒ강남구청
정순균 강남구청장 ⓒ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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