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광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 검체를 제출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광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홍수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900명대로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늘어 누적 5만687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946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전날 1132명보다 162명 줄었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는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 관련 13명, 경기 광명시 자동차공장-식당에서 26명이 확진됐다.

또 강원 철원군 노인보호시설 관련 33명, 경북 경주시 종교시설에선 교인 17명이 감염됐다. 제주시에선 장애인복지시설, 학원 관련 각각 13명,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감소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15명 더 늘어 누적 808명이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든 293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 등 단계 조정 방안을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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