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는 6명이다.
22일 수능 시행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만점자는 지난해(15명)보다 9명 줄어든 6명이라고 밝혔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재학생과 졸업생 각 3명씩이다. 일반고 출신 2명,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명,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 3명이다.
이 중 여성 만점자는 제주 제주시 남녕고 김채현(3학년·17)양이다. 김양은 일반고 재학 중 만점을 받았다. 평소 학교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내신 관리에 집중했다고 알려졌다. 서울대 수시모집에 원서접수한 뒤에는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수능 공부에 몰두했다고 전해졌다.
경기 성남시의 일반고인 판교고 출신 박모(19)군은 졸업 후 다시 치른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자사고 만점자는 서울 강남구 중동고 신지우(3학년·18)군이다.
특목고 만점자는 강원 민족사관고 졸업생 이모군, 경기 용인외대부고 김지훈(3학년)군, 서울 세종과학고 졸업생 A학생이다.
김규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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