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인치에서 60인치 추천 TV에서 단연 'LG'
삼성 QLED TV·소니 올레드 TV도 포함…4대가 올레드

올해 최고의 TV로 추천받은 LG 올레드 TV @bestbuy
올해 최고의 TV로 추천받은 LG 올레드 TV @bestbuy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발표한 올해 최고의 TV 5종 중 3종은 LG전자 올레드(OLED) TV였다.

컨슈머리포트는 LG 올레드 TV 3종(모델명 65CXPUA, 65CXAUA, 65BXPUA)을 최고의 TV로 선정했다. 화질 및 음질과 3차원 입체 음향효과를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기능이 뛰어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컨슈머리포트는 '가성비 좋은 TV'로는 LG 나노셀 TV(65SM9000PUA), 소니 TV(XBR-65X950H), 삼성 QLED TV(QN65Q80T)를 추천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 수준의 화질과 만족스러운 음질을 제공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올레드 TV시장은 최근 대형화 추세에 맞춰 처음으로 65인치대 제품의 매출기준 점유율(41.2%)이 55인치대 제품의 매출기준 점유율(38.7%)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한 제품 중에도 LG전자 뿐 아니라 소니의 올레드 TV(XBR-65A9G, XBR-77A9G)와 Vizio(OLED65-H1)의 올레드 TV도 함께 추천되어 최근 시장의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업계에서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65인치 제품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2024년에는 이 제품군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68.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계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글로벌 T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대형화 추세에 따라 올레드 TV 시장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가격 수용성이 높아지며 TV가 점차 대형화하고 있는 가운데 65인치가 올레드 제품 군에서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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