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길고양이 급식소 10곳 늘린다 
서대문구, 길고양이 급식소 10곳 늘린다 
  • 전성운 기자
  • 승인 2020.12.21 16:05
  • 수정 2020-12-24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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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애니멀스ㆍ서동행과 협력…“주민 불편 해소 및 공존 문화 확산 기대"  
서대문구는 21일 구청장실에서 고양이 보호단체인 서대문구길고양이동행본부(대표 조은영) 및 동물 보금자리 단체인 굿애니멀스(대표 장재홍)와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협약’을 맺었다.
서대문구는 21일 구청장실에서 고양이 보호단체인 서대문구길고양이동행본부 및 동물 보금자리 단체인 굿애니멀스와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협약’을 맺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택가 길고양이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에 나섰다. 

서대문구는 21일 오전 동물 보금자리 단체 굿애니멀스(대표 장재홍), 고양이 보호단체 서대문구길고양이동행본부(서동행, 대표 조은영)와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대문구는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설치하고, 개체수 조절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추진한다. 

굿애니멀스는 길고양이 철재 급식 시설물 10개와 사료 120kg을 서대문구에 무상 지원한다. 서동행은 급식소 사료와 물 공급, 청결 관리, 자원봉사자 교육, 급식소 운영과 중성화 사업 모니터링을 맡는다. 

서대문구는 “공공급식소 설치 장소는 구와 서동행이 협의해 민원 발생 우려가 없고 모니터링이 용이하며 길고양이에게 안전한 장소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자체적으로 10곳에 길고양이 공공 급식 시설물을 설치했으며, 포스코건설의 ‘지자체 동물보호사업 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돼 9곳을 더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른 10개소가 추가되면 서대문구 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는 총 29곳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쓰레기봉투 훼손 같은 주민 불편도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반려동물 관련 주민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동물정책 전담팀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및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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