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2021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액 20% 환급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도 내년 6월까지 연장
지역상품권 18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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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내년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분에 대해 추가 소득공제을 적용할 예정이다. ⓒ여성신문

정부가 내년 코로나 19로 당면한 피해를 구제하고 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적 지원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이날 정부는 대면 서비스업 중심의 민간 소비 영역은 올해 4.4% 감소해 내수 회복이 가장 시급한 영역으로 지목했다. 소비 진작효과가 나타난 정책의 연장 실시와 신규 정책을 추가해 내수 회복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액 추가 소득공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액 환급 등 3종 세트에 각종 소비 쿠폰 발급 등 실현 가능한 내수부양책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용카드 사용의 경우 올해 신용카드 사용대비 증가 사용분에 대한 추가 소득공제 신설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대비 5% 이상 증가한 신용카드 사용액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10%공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서 실시해 소비 진작 효과가 입증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 승용차를 살 때 내는 개별소비세 5%가 3.5%로 낮아지고, 이에 따라 교육세, 부가가치세도 함께 내려간다. 에너지 고효율 가전 제품 구매 금액에 대한 환급도 재개한다.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TV, 의류건조기 등 11개 품목의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지역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추가로 마련한다. 올해 9조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은 15조원으로 확대된다. 온누리상품권 3조원까지 포함하면 18조원 규모 상품권 발행이 이뤄지는 셈이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배달앱 등에서도 온라인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용처 다양화를 통해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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