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예방 효과"...17일 승인 예정

사진은 18일 매서추세츠주 모더나 본사의 모습 ⓒAP·뉴시스·여성신문
FDA는 15일(현지시간) 미 제약업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사진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본사의 모습이다. ⓒAP·뉴시스·여성신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5일(현지시간) 미 제약업체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EUA)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두 번째로 FDA의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FDA 산하 자문위원회는 이날 브리핑 문건을 통해 “(백신 자료가) 코로나19 백신 EUA와 관련해 FDA 지침이 명시한 권장 사항에 부합한다”며 “EUA 발급을 방해할 만한 특별한 안전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모더나 백신의 효능도 확인했다. FDA는 해당 백신이 "평균 94%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FDA는 오는 17일 모더나 백신의 승인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승인되면, 24시간 안으로 백신 보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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