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수도권 확진자수 700명대 기록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전날 대비 689명 추가로 확진된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전날 대비 689명 추가 확진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1002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 지난 12일 역대 최고치(950명)를 달성했으나 하루 만에 기록이 바뀌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30명 늘어나 총 4만276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어섰다. 

부산 56명,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충남 9명, 울산·전북 각각 8명, 전남 5명, 제주 3명 등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총 58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36%다.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21명이 늘어 총 3만1814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4.93%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707명이 늘어 총 1만372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79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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