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서울시장위력성폭력공동행동이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사건 해결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홍수형 기자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이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사건 해결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홍수형 기자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 소속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2차 가해를 멈춰라”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공동행동은 "김OO 전 비서실장은 현직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성폭력 사건 또는 고층에 대해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차 가해에 앞장서고 있다"며 서울시청과 여성가족부의 징계 절차 착수를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북부지법과 서울시청, 여성가족부 앞에서 '박원순 사건' 해결과 2차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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