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서울시장위력성폭력공동행동이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사건 해결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홍수형 기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피해자 법률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2차 가해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성폭력 피해자 실명공개는 성폭력특례법 24조 위반의 범죄”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공동행동은 "지난 10월 초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지지자들이 만든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 밴드 메인 화면에 성추행 피해자 실명과 소속기관을 게시하고 해시태그로 공유했다"며 가해자를 구속하고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서울 북부지법과 서울시청, 여성가족부 앞에서 '박원순 사건' 해결과 2차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서울시장위력성폭력공동행동이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사건 해결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홍수형 기자
1인 시위에 나선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홍수형 기자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서울시장위력성폭력공동행동이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사건 해결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김재련 변호사, 김경숙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 ⓒ홍수형 기자
1인 시위에 나선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김재련 변호사, 김경숙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왼쪽부터).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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