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수 500명대로 줄었지만 확산세 꺾였다고 보기는 힘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가 한산한 모습이다. ⓒ뉴시스·여성신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가 한산한 모습이다. ⓒ뉴시스·여성신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0시 기준 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6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8755명(해외유입 4,772명)이다.

지난 3일 일일 확진자 수 629명을 달성한 뒤 5일 631명, 6일 615명 등 꾸준히 600명대를 이어가다 7일 500명대로 줄었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8일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349명이다. 총 2만9650명(76.51%)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85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2명(치명률 1.4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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