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상호 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

서울우유협동조합 나100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 나100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

올해로 창립 83주년을 맞이하며 국내 우유시장을 선도해온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23회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 우유 부문에 선정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선한 우유를 전달한다는 사명 아래 1984년 국내 최초로 목장과 고객을 잇는 전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농림부로부터 ‘위해 요소 중점 관리 시스템'인 해썹 인증도 가장 먼저 적용했다. 더불어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하며 신선도 높은 우유를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이처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선보인 원유 품질 혁신을 위한 노력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 출시한 ‘나100%’ 우유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두개의 1등급 프리미엄 우유다. 세균수 등급이 원유가 얼마만큼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서만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있다. 그 동안 우유의 위생 품질 기준을 세균수만으로 가늠해 왔다면 체세포수라는 새로운 기준까지 적용해 우유 품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서울우유는 체세포수 1등급 원유를 생산하기 위해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생산된 원유만을 등급에 따라 분리 집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우유는 ▲지정 수의사를 통한 젖소의 1:1 건강관리, ▲목장과 공장에서의 체세포수 이중 검사 시행, ▲농가의 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사업 확대 등 체세포수 1등급의 고급 원유를 생산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유업계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우유시장 점유율 40% 안팎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나100%’의 지속적 판매량 증가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제품 성분과 원재료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구매 패턴 변화로 분석했다”며, “늘 최고급 우유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서울우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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