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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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남자 상쾌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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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 연재되었던 '배정원이 들려주는 성(性) 이야기'가 책으로 묶여져 나왔다. 저자에게 멋진 섹스는 단순히 몸과 몸의 만남, 성기와 성기의 결합이 아니다. 섹스를 제대로 하려면 자신의 파트너와 성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 긍정적인 가치관이 있어야 하고 서로의 관계가 두 사람 다 행복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 한다. 저자에 따르면 섹스야말로 몸으로 표현하는 마음의 의사소통이자 그 사람이 가진 문화의 표본이기 때문. '성 건강', '성 조화', '성 행복'. 세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독자들이 섹스에 대한 잘못된 통념과 고정관념을 깨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섹스를 즐길 수 있도록 자세하고 쉬운 설명으로 섹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배정원 지음/가교출판/9,000원



세상을 뒤엎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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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제시하는 비전에 대해 조직의 구성원들이 공감적 이해를 하게 된다면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한 목표달성에 자발적으로 나서게 된다.” 2001년 여성부가 선정한 신지식인 1호이자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인 손인춘이 쓴 경영서다. 여군에서 기업인으로 변신한 저자는 자신이 겪은 경험담과 우리에게 익숙한 예화들을 통해 조직 내의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들을 설명한다. 비전 제시, 인재 양성, 업무 배당의 효율화, 개인 미팅, 동기 부여 등 저자가 회사를 경영하며 쌓은 노하우가 그것이다. 원론적이고 평범한 얘기인 것 같지만 저자의 현장 경험이 이를 생생히 뒷받침해 준다. 건강 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주)인성 내츄럴 대표인 저자는 (사)21세기 여성CEO연합회 부회장, (사)여성발명협회 이사,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재무이상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다. 1992년 자랑스런 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인춘 지음/선미디어/12,000원



토끼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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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 소녀들의 수용소 탈출기. 1880년 백호주의가 대두되면서 호주정부는 원주민의 문화와 전통을 없애고 백인 사회에 흡수하기 위해 혼혈 아이들을 따로 수용해 보육하는 안을 진행시켰다. 이 아이들은 원주민 언어와 문화를 금지 당하고 영어와 기독교를 주입 받으며 자라서 노동자나 하녀 등 백인 사회의 하층민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혼혈아 정책은 1960년대까지 계속되어 10만 명에 달하는 아이들이 가족과 분리되어야 했다. 이 책은 8세, 10세, 14세 소녀의 수용 시설 탈출기로 저자는 그들 중 한 명인 14세 소녀 몰리의 딸이다. 제목 토끼 울타리는 원주민들의 문화를 몰살하고 인구 억제 정책을 폈던 서구 백인사회의 폭력성을 상징한다. 도리스 필킹턴 지음·김시현 옮김/황금가지/8,500원



임인숙 기자isim123@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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