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2시 강화된 거리두기 발표한다
서울시, 오후 2시 강화된 거리두기 발표한다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0.12.04 12:50
  • 수정 2020-12-04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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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비상 방역대책’ 발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보다 더욱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오늘(4일) 오후 발표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면 경기침체가 길어질 수 있는 만큼 거리두기의 격상 대신 현재 수준을 유지한 상태에서 보다 강화된 핀셋방역 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 코로나19 비상 방역대책’을 발표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3단계 상향 카드를 꺼내기 전에 모든 방역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며 “지금도 집회의 경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서 서울 전역에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또 격렬한 활동이 수반되는 줌바, 에어로빅 등의 실내체육시설도 집합금지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거리두기 3단계 상황이 되면 사실은 경제활동이 올스톱되는 것”이라며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대비한 마지막 카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으로서는 굉장한 고민이다. 방역을 강화할수록 경제가 위축되는 그런 역설적인 상황이다”라며 “현재 불가피하게 2단계 상황에서 위험 수위가 좀 높은 시설에 대해서 2.5단계,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가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95명 증가한 것과 관련해서는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일 최대 확진자 수”라며 “연말이 다가올수록 확진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전례 없는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만 기대보다는 거리두기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생활 속 감염, 연쇄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다 보니 방역의 속도가 확산 속도를 쫓아가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또 겨울철이 되면서 실내활동이 많아지게 되고, 소위 감염위험이 높은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확진자 급증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치러진 수능과 관련해서도 그는 “수능 이후의 방역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수험생들이 해방감으로 인해 여러 시설로 모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노래방, PC방, 영화관 등에 대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학가를 비롯해 홍대, 강남 등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250곳을 특별점검 대상으로 정해 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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