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5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인플루엔자 백신 수급 관련 상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달 25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인플루엔자 백신 수급 관련 상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사령관’ 역할을 해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어깨 골절로 지난 2일 충북지역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당분간 질병청·코로나19 방역 관련 업무는 나성웅 질병청 차장이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3일 정 청장이 이번 주까지 연차 휴가를 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수면 중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골절상을 입었으나 중상은 아니며, 2∼3일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청장은 국내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 지난 1월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을 맡아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해왔다. 지난 9월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하면서 초대 청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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