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비토·고결 이어 에버글로우 이런·시현 확진
음성 판정 멤버·직원 자가격리 돌입
동선 겹친 연예인들 검사·자가격리 등 비상

아이돌 그룹 ‘에버글로우’
아이돌 그룹 ‘에버글로우’

코로나19 재확산 속 가요계에도 불안이 번지고 있다. 앞서 그룹 ‘업텐션’ 멤버 비토와 고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시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일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이 최근 주변 지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숙소를 함께 쓰는 다른 멤버들도 검사를 받았고 이 중 시현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멤버 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멤버들 포함 이들과 밀접 접촉한 직원 등은 2주간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위에화는 확진 판정을 받은 멤버들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와 스태프, 직원들은 검사를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처와 추가 동선 조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달 24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MC 유희열을 비롯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출연진과 스태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유희열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일주일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돌 그룹 ‘업텐션’
아이돌 그룹 ‘업텐션’

앞서 그룹 ‘업텐션’ 멤버 비토가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이후 같은 팀 멤버 고결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각각 11월 28, 29일 진행된 음악방송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다. 이들과 함께 출연한 가수와 스태프들이 잇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대부분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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