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수험생 비상수송 방역차량 729대 운영
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수험생 비상수송 방역차량 729대 운영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0.11.30 10:46
  • 수정 2020-11-30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약자 수험생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자가격리자는 자차 이동 원칙...불가능하면 구급차 수송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진신사리탑 앞에서 수험생 가족이 기도를 하고 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2018년 11월 1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진신사리탑 앞에서 수험생 가족이 기도를 하고 있다. ⓒ여성신문

서울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2월 3일 대중교통을 추가 운행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수능은 12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진다. 서울 시내 249개 시험장에서 10만6000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시는 수능 당일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7∼9시)보다 2시간 긴 6∼10시로 늘리고 지하철을 28회 추가 운행한다. 승객 증가, 고장 지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 차량도 16편 대기하도록 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한다.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공사 등의 출근 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늦춘다. 수험생들이 ‘택시 잡기 전쟁’을 피할 수 있도록 개인택시 부제를 오전 4시부터 정오까지 해제해 1만9000여 대가 추가로 다닐 수 있게 한다.

또 수험생 수송 지원 차량 729대를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 정류소, 주요 지점 등에 대기하도록 해 수험생이 요청하면 시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주게 할 계획이다. 이들 차량은 미리 방역을 거치며 차 안에는 손소독제와 마스크가 비치된다. 또 차량 대기 장소별로 발열 체크 담당자를 지정해 정상체온이 확인된 경우에만 탑승할 수 있게 한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자차 이동이 원칙이며, 불가능한 경우에만 119구급차로 이동을 돕는다.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은 장애인 콜택시를 우선 배차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이나 당일 요청은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 1588-4388)로 하면 된다.

수능일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내 차량 진·출입과 주차는 엄격히 금지된다. 교통 방해나 혼잡을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엔 견인 등 강력한 조치가 이뤄진다.

아침 등교 시간대에는 자치구 공무원과 민간단체 봉사자 등 2600여 명이 경찰과 함께 수험장 주변이나 교통이동 주요 지점에 배치돼 비상 수송 차량 탑승, 교통질서 유지 등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수험생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근 공사장 소음 자제, 버스·택시 등 차량 경적 자제 등을 미리 요청했다. 당일에는 각 자치구에서 시험장 주변을 순회하며 소음을 관리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