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애리 LX 경영지원본부장 ⓒLX
오애리 LX 경영지원본부장 ⓒLX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LX) 창사 이래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LX는 지난 9월 김정렬 사장 취임 이후 두 달여간 인사 검증을 거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승진한 오애리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은 LX 최초 여성 지사장과 지역본부장에 이어 LX 최초 여성 임원 기록을 세웠다.

LX는 2006년부터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최근 5년 연속 여성 인재를 20% 이상 채용한 데 이어 2014년부터 10% 양성평등 승진목표제, 생애주기별 경력개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LX에서 일하는 여성은 3983명 중 15%(592명)이며, 팀장급 이상 여성은 96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김기승 전 경영지원본부장은 부사장 겸 기획혁신본부장으로, 김용하 전 경남지역본부장은 사업이사(지적사업본부장)로 각각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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