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가 '돌봄 육아관련 예산 증액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돌봄 육아관련 예산 증액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정부 본예산에 돌봄과 육아 관련 예산 2500억원을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방치되는 아이들이 늘고, 부모들의 시름도 깊어져 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가라는 공동체는 아이들, 부모님에게 손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돌봄 서비스 부모부담금 비율을 줄이고, 청소년과 청년 한부모 가족에 대한 육아 지원을 늘리는데 25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이 예산이 있었다면 '인천 형제 화재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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