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 멤버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18일 성폭력 특례법 관련 일부 혐의(카메라등이용촬영)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유어썸머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18일 성폭력 특례법 관련 일부 혐의(카메라등이용촬영)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유어썸머

성폭행·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인디밴드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18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정씨를 지난 11일 불러 조사했고, 기타 증거, 참고인 조사 등을 거쳐 성폭력 특례법 관련 일부 혐의(카메라등이용촬영)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3일 MBC TV ‘뉴스데스크’는 가수 지망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작곡가인 전 애인으로부터 성폭력과 불법촬영을 당해 고통받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정바비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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